🔬 조직 파라핀 블록 만들기 전 과정 간단 요약:
- 조직 절제
- PBS 등으로 세척 (잔류 혈액이나 오염물 제거)
- 고정 (보통 4% PFA)
- 탈수 → 투명화 → 파라핀 침투
- 파라핀 포매 (Embedding)
🧂 PBS에 오래 두면 안 좋은 이유
🔸 1. 조직 부패 또는 세포 손상
- PBS는 고정액이 아니기 때문에, 조직이 효소작용이나 세균에 의해 분해될 수 있어요.
- 특히 4도 냉장 보관이라도 24시간 이상 PBS에 방치하면 세포 구조나 단백질 분해 위험이 있어요.
🔸 2. 고정효율 저하
- 조직을 바로 고정하지 않고 PBS에 오래 담가두면, PFA 같은 고정액이 조직 안으로 잘 침투하지 못할 수 있어요.
- 고정이 고르지 않으면 파라핀 블록 단면에서 불균일한 염색이나 아티팩트(인공결함)가 생길 수 있어요.
🔸 3. 조직 팽창 혹은 수축
- PBS는 등장액이긴 하지만, 조직에 따라 삼투압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 그 결과로 조직 왜곡이 생길 수도 있어요.
⏱️ 그럼 얼마나 괜찮을까?
PBS 담가두는 시간영향
30분~1시간 | 괜찮음 (세척용도) |
2~3시간 | 대체로 안전하지만 바로 고정 권장 |
6시간 이상 | 비추천 (고정 지연으로 인한 조직 손상 위험) |
12시간 이상 | 고정 효과 저하 및 염색 문제 가능성 ↑ |
✅ 팁
- 조직을 절제한 후엔 가급적 빨리 4% PFA 또는 10% NBF에 고정하세요.
- 세척이 필요하면 PBS는 30분 이내로 간단히 세척 후 고정제로 옮기는 게 좋아요.
- 만약 즉시 고정이 어려운 상황이면, 4도에서 PBS + 항생제 조건으로 짧게 보관은 가능하지만, 하루 이상은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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