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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체중·흡연·음주 중 가장 큰 불임 원인은?

by 날마다감사 2025. 3. 4.

흡연음주가 불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훈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박수경 교수 연구팀이 국내 6개 주요 난임클리닉을 방문한 20~46세 여성 986명을 분석하여 흡연, 음주, 만성질환, 체중 등이 불임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조사하였습니다.

 

 

이들 요인이 불임률을 현저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원인 분석:

  1. 흡연:
    •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불임률이 4.9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흡연은 여성의 난소 건강과 배란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남성의 경우 정자 수, 운동성, 형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간접흡연도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직장과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여성들은 비흡연자보다 불임률이 높았습니다. (직장에서 26.53배, 가정에서 1.67배)
    • 흡연 여성은 체내 독성 물질인 코티닌과 카드뮴이 검출되고, 난포액에서도 독성 물질이 검출됩니다. 또한, 흡연은 여성의 생식 기관을 손상시켜 정자가 난자에 침투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1. 음주:
    • 과도한 음주는 불임 확률을 높입니다. 특히 한 번에 7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4잔 이하를 마시는 여성보다 불임 확률이 3.13배 더 높습니다.
    • 음주는 여성의 호르몬 수치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배란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여 생리 주기와 배란에 영향을 미칩니다.

 

 

 

  1. 체중:
    • 저체중 (BMI 18.5 이하): 불임률이 1.35배 높아짐.
    • 비만 (BMI 25 이상): 불임률이 2.06배 높아지고, BMI가 30 이상인 경우에는 비만율이 최대 3.7배까지 상승합니다.
    • 체중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생식 능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너무 낮거나 높은 체중은 생리 불규칙이나 배란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1. 갑상선 질환:
    • 갑상선 질환이 있는 여성은 불임 확률이 1.44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결론:

흡연, 과도한 음주, 불균형한 체중(저체중 및 비만)이 불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불임 예방을 위해서는 흡연과 음주를 줄이고, 체중을 적정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의 관리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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