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펠드먼 배럿(Lisa Feldman Barrett)의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The Neuroscience of Emotion: A New Understanding of How the Brain Creates Emotion) 은 뇌가 감정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감정의 뇌과학에 관한 기존의 이론들을 도전하며, 감정이 단지 뇌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인식하는 방식, 경험과 환경이 결합되어 만들어진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기존의 감정 이론을 뒤집으며, 감정의 형성에 있어 뇌와 신경과학, 그리고 인지과학이 어떻게 얽히는지를 설명합니다.
리사 펠드먼 배럿(Lisa Feldman Barrett)은
심리학 및 신경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과학자 중 상위 1%에 속하는 신경과학자입니다. 노스이스턴대학교의 심리학 석좌교수이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정신의학과와 엑스선과 의사로 재직 중이며, 하버드 의과대학의 '법·뇌·행동센터'의 수석과학책임자(CSO)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감정과 뇌의 관계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19년에는 신경과학 분야에서 구겐하임 펠로우십을 수여받았습니다. 또한, 뇌와 감정에 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국립보건원 파이어니어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가 있으며, 이 책은 감정의 뇌과학에 대한 혁신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또한, 《정서 편람》, 《정서의 심리적 구축》, 《맥락 속 마음》, 《정서와 의식》 등의 학술서를 공저했습니다.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은 리사 펠드먼 배럿이 집필한 책으로, 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뇌가 단순히 생각을 위한 기관이 아니라, 신체의 생리적 상태를 조절하고 환경에 적응하는 복잡한 시스템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뇌의 진화와 발달 과정을 통해 인간의 행동과 사고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뇌과학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재고하고, 뇌의 복잡성과 그 기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리사 펠드먼 배럿의 연구와 통찰을 통해 독자들은 뇌의 신비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주요 목차
- 서문: 감정에 대한 우리의 기존 이해는 틀렸다
이 장에서는 기존의 감정 이론을 소개하고, 왜 이 이론들이 현대 신경과학에 의해 도전받아야 하는지 설명합니다. 배럿은 감정이 뇌의 단순한 반응이 아니며, 인지적 과정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복합적인 현상임을 주장합니다. - 1장: 감정은 뇌에서 만들어진다
감정이 뇌의 특정 영역에서 단순히 발산되는 것이 아니라, 뇌의 여러 복잡한 시스템들이 함께 작용하여 만들어진다는 이론을 소개합니다. 배럿은 뇌가 감정을 '예측'하고 '구성'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합니다. 뇌는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감정을 만들어내는 '예측기계'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 2장: 감정의 정의와 뇌의 역할
감정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배럿은 감정이 단순히 특정한 신경학적 상태가 아니라, 우리의 몸과 감각을 포함한 전체적인 신경적, 신체적, 그리고 사회적 경험이라고 설명합니다. - 3장: 감정의 경험과 신경과학
감정이 뇌에서 어떻게 생성되고, 이를 신경과학적으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뇌의 특정 부위가 감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감정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뇌의 메커니즘을 설명합니다. - 4장: 뇌의 '예측' 시스템
뇌는 감정을 '예측'한다고 배럿은 주장합니다. 뇌는 우리가 처한 환경에 대한 예측을 기반으로 감정을 형성하는데, 이 과정은 뇌의 '예측'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과거 경험과 환경을 바탕으로 현재의 감정을 만들어내는 방식에 대해 설명합니다. - 5장: 감정은 단순한 반응이 아니다
감정이 외부 자극에 단순히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인식하는 방식, 개인적인 경험, 그리고 사회적 요소들이 결합된 복잡한 반응임을 설명합니다. 감정이 생리학적, 신경학적, 그리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6장: 감정의 개인차
감정의 경험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배럿은 뇌의 예측 메커니즘이 어떻게 사람마다 다르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각자의 경험과 뇌의 구조가 어떻게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논의합니다. - 7장: 감정은 학습된다
감정은 유전적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경험과 학습을 통해 형성됩니다. 배럿은 감정이 어떻게 학습되고, 환경과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하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 8장: 감정의 진화
감정이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한 이론을 다룹니다. 감정은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감정의 진화적 기능과 그것이 어떻게 현재 인간의 뇌에서 작동하는지를 설명합니다. - 9장: 뇌의 감정 조절 시스템
감정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을 소개합니다. 뇌는 감정을 조절하고, 예측을 조정하며, 우리가 경험하는 감정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결론: 감정은 우리가 만든다
마지막 장에서는 감정이 뇌의 예측과 인지적 구성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감정은 단순한 생리학적 반응이 아니라, 우리가 만든 주관적인 경험이며, 이는 우리가 세상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책 내용의 핵심 포인트
- 감정의 예측 이론
배럿은 감정이 단순한 반응이 아니라, 뇌의 '예측'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주장합니다. 뇌는 우리가 직면한 환경에 대해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정을 예측하며, 이를 기반으로 감정적 반응을 형성합니다. - 감정은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다르다
감정의 경험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배럿은 감정이 개별적인 경험과 인지적 과정에 의해 달라지며, 동일한 자극이 사람마다 다른 감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감정은 사회적 구성물이다
감정은 개인의 뇌에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감정은 환경과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다르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 감정의 진화적 기능
감정은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감정이 진화적으로 어떻게 발전했는지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두려움은 위험을 회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감정은 생존을 위한 중요한 진화적 전략이었습니다. - 감정은 학습된다
감정은 유전적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경험을 통해 학습됩니다. 배럿은 감정이 어떻게 학습되고, 환경적 요인들이 감정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합니다. - 뇌는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감정을 제어하는 뇌의 능력은 중요합니다. 뇌는 감정의 강도를 조절하고, 우리가 경험하는 감정 상태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결론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은 감정에 대한 기존의 뇌과학적 관점을 전복하고, 감정이 단순히 뇌의 반응이나 생리학적 현상이 아니라, 뇌의 예측 시스템과 개인적 경험에 의해 형성된다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합니다. 리사 펠드먼 배럿은 뇌과학과 신경과학의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감정을 인간의 복잡한 경험과 상호작용을 통해 설명하며, 감정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깊이 있게 확장시킵니다.
이 책은 감정과 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감정의 형성 및 제어에 관한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감정이 단지 신체의 반응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세상과 상호작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은 매우 중요하며, 이 책은 감정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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