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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야니스 바루파키스 작가의 [테크노퓨달리즘] 책 리뷰

by 날마다감사 2025. 2. 28.

야니스 바루파키스의 『테크노퓨달리즘』은

 

우리가 살고 있는 디지털 시대가 자본주의에서 새로운 형태의 봉건제로 변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쉽게 말해서, 구글, 애플, 아마존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현대 사회의 ‘영주(lord)’가 되고,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은 ‘디지털 농노(serf)’로 살아가고 있다는 거야.
 
 

 


📌 테크노퓨달리즘이란?

"우리가 알고 있던 자본주의는 끝났다. 이제 빅테크가 새로운 지배자가 되었다."
과거의 봉건제(Feudalism) 를 떠올려보자.
 

  • 영주는 을 소유하고,
  • 농노는 영주의 땅에서 하며,
  • 수확물의 일부를 영주에게 바치고 살았지.

 
 

바루파키스는 지금의 디지털 경제도 똑같다고 주장해.

  • 구글, 애플, 메타(페이스북) 같은 빅테크 기업이 디지털 공간(플랫폼)을 소유한 "영주"가 되었고,
  • 우리는 그들의 플랫폼(땅)에서 정보를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디지털 농노"가 되었다는 거야.

 


💡 왜 자본주의가 아니라 봉건제라고 할까?

🔹 1. 우리는 공짜로 일하고 있다

  •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같은 SNS에서 우리가 올리는 사진, 글, 영상이 다 돈이 돼.
  • 그런데 이 돈은 누가 벌어? 우리가 아니라 빅테크 기업들이 가져가.
  • 우리는 무료로 노동(콘텐츠 제작) 하고 있는데, 정작 돈은 플랫폼 주인(빅테크)이 벌어들이는 거지.

🔹 2. 빅테크는 돈을 버는 방식이 다르다

  • 과거 자본주의 기업은 물건을 만들어 팔아서 돈을 벌었어. (예: 자동차, TV, 옷)
  • 하지만 빅테크는 "우리를 감시하고 우리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돈을 번다.
  • 우리가 검색한 내용, 클릭한 광고, 위치 정보 같은 걸 분석해서 기업들에게 파는 거야.

🔹 3. 우리는 플랫폼에서 벗어날 수 없다

  • 페이스북, 유튜브, 아마존 없이 살 수 있을까? 이미 우리의 삶은 완전히 이 플랫폼에 묶여 있어.
  • 즉, 빅테크 기업들은 마치 중세 영주처럼 우리를 그들의 디지털 영토 안에 가두고 있는 거야.

 
 

 

📜 봉건제(Feudalism)란

봉건제는 중세 유럽(9~15세기) 동안 유지되었던 사회·경제·정치 체제야. 이 체제에서는 왕, 영주, 기사, 농노로 구성된 계층 구조가 있었고, 땅(토지)이 가장 중요한 경제적 자원이었어.


🏰 봉건제의 핵심 구조

봉건제 사회는 "땅을 주고 충성을 받는 시스템"이었어.

  1. 👑 왕(King)
    • 나라의 최고 지배자지만, 모든 땅을 직접 다스릴 순 없었어.
    • 그래서 왕은 신하들에게 땅(영지, Fief) 을 나눠주고, 대신 군사적 충성을 요구했지.
  2. 🛡️ 영주(Lord, Noble)
    • 왕에게서 땅을 받은 귀족들이야.
    • 자기 영지(영토) 안에서는 왕처럼 자체 법을 만들고, 세금을 걷고, 군사를 운영할 수 있었어.
    • 하지만 그 대가로 왕에게 군대(기사 제공)와 충성을 바쳐야 했지.
  3. ⚔️ 기사(Knight)
    • 영주로부터 땅을 받고, 전쟁이 나면 싸우는 전문 군인 계층이었어.
    • 기사도 정신(Chivalry)을 강조하며, 명예와 충성을 중시했지.
    • 농노를 지켜주는 대신, 전쟁이 나면 영주를 위해 싸웠어.
  4. 🌾 농노(Serf, Peasant)
    • 실제로 땅을 일구고, 곡식을 수확하는 사람들이야.
    • 법적으로는 영주의 땅에 묶여 있어서, 영주의 허락 없이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없었어.
    • 대신, 영주의 보호를 받으며 살았지만, 수확물의 많은 부분을 세금으로 바쳐야 했지.

🏰 봉건제 사회의 특징

1️⃣ 땅(토지)이 곧 권력이다

  • 현대 자본주의에서는 돈이 중요하지만, 봉건제에서는 땅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권력의 핵심이었어.
  • 왕이 모든 땅을 가졌지만, 실제 운영은 영주들이 했고, 농노들은 그 땅에서 일하면서 생존했지.

2️⃣ "계약"이 아닌 "충성"이 중요한 사회

  • 현대 사회에서는 일자리를 계약으로 맺지만, 봉건제에서는 영주와 기사, 농노 사이의 관계가 충성(Loyalty)으로 맺어졌어.
  • 왕은 영주에게 땅을 주고 충성을 받으며, 영주는 기사를 키우고, 기사는 영지를 지키는 방식이었지.

3️⃣ 이동이 불가능한 계급 사회

  • 신분 상승이 거의 불가능했어.
  • 농노는 태어나면 평생 농노로 살아야 했고, 기사나 영주는 세습됐어.
  • 극단적으로 운이 좋은 경우 기사로 승진할 수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고정된 계급에서 벗어나기 어려웠지.

🏰 봉건제의 장점과 단점

✅ 장점

전쟁이 많던 시대에 안전 보장 → 농노들은 영주의 성곽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었어.✔ 자급자족 경제 → 마을 단위로 먹고살 수 있어서 외부 교역 없이도 생존 가능했어.

❌ 단점

신분제 고착 → 농노는 평생 농노, 왕은 평생 왕. 계급 이동이 거의 없었어.❌ 비효율적인 경제 구조 → 시장 경제가 아니라, 각 영주가 자기 영토에서만 경제를 운영하다 보니 발전 속도가 느렸어.❌ 지속적인 전쟁과 다툼 → 영주들끼리 자기 땅을 넓히려고 계속 싸우는 경우가 많았어.


🏰 봉건제는 어떻게 끝났을까?

  1. 흑사병(페스트)으로 노동력이 부족해짐 → 농노들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자유를 요구함.
  2. 화폐 경제의 발전 → 땅이 아니라 이 중요한 경제 시스템이 등장함.
  3. 중앙집권 국가의 등장 → 왕이 더 강한 권력을 가지면서 영주들의 힘이 약해짐.
  4. 상업과 도시 발전 → 자급자족 농업 대신 도시에서 상업과 무역이 발전하며 새로운 계층(부르주아)이 등장함.

🏰 봉건제와 테크노퓨달리즘의 비교

중세 봉건제테크노퓨달리즘 (현대 디지털 사회)
영주(왕, 귀족)가 을 소유 빅테크(구글, 애플, 메타)가 플랫폼을 소유
농노는 땅에서 일하지만 소유권 없음 사용자는 플랫폼에서 활동하지만 데이터 소유권 없음
세금을 내고 영주의 보호를 받음 빅테크에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의 서비스(보호)를 받음
계급이 고정됨 (농노는 평생 농노) 플랫폼 경제에 갇혀 쉽게 벗어날 수 없음

📌 즉, 바루파키스는 빅테크가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영주"가 되어버렸고, 우리 같은 일반 시민들은 "디지털 농노"처럼 살고 있다고 주장하는 거야.


🔎 결론

봉건제는 과거의 일 같지만, 사실 우리는 여전히 새로운 형태의 봉건제(테크노퓨달리즘) 속에서 살고 있어.예전에는 땅을 가진 사람이 왕이었지만, 지금은 데이터를 가진 빅테크 기업이 새로운 "영주"가 된 거지.

그러니 우리는 이제 디지털 시대의 "농노"가 되지 않기 위해, 데이터와 플랫폼을 어떻게 운영할지 고민해야 해! 💡

 

 

 
 

 

 
 
 
 


🚀 해결 방법은?

 
 

바루파키스는 이 상태를 방치하면 안 된다고 경고해. 대신,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하지.
 
 
✔️ 디지털 공간을 공공재로 만들자
→ 빅테크의 독점을 막고, 디지털 인프라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거야. (예: 공영 플랫폼)
 
 
✔️ 데이터에 대한 권리를 개인에게 돌려주자
→ 기업이 아닌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통제하고, 데이터 제공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는 거지.
 
 
✔️ 노동조합처럼 연대하자
→ 디지털 노동자(유튜버, 콘텐츠 제작자, 일반 사용자)들이 힘을 합쳐 공정한 경제구조를 요구해야 해.


📌 한 줄 요약

 
 

"우리는 더 이상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지 않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같은 빅테크가 새로운 영주가 되었고, 우리는 그들의 땅에서 무료로 일하는 디지털 농노가 되었다. 이제 이 구조를 바꿀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바루파키스는 이 책에서 우리가 어떻게 이 현실을 인식하고,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해보자고 이야기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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