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금강산콘도 2023.11. 3-4
가끔씩 너무나 갑자기 떠나고 싶을 때 서울에서는 강원도가 제일 현실적인 여행지인 것 같아요! 역시나 너무 급 결정된 1/2일 강원도 여행_고성으로 떠났는데요.
고성의 위치는 강원도의 동해안에 위치하고 있고 , 해안가와 산악지형이 어우러져서 산과 바다를 함께 보기에 좋은 도시인 것 같아요. 대한민국의 동쪽 끝에 위치해서 정말 북한으로 넘어갈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동네이기도 하고요. 서울에서의 거리는 실제 위치와 출발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 200-250 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고요.
뷰가 좋기로 유명한데 호텔은 너무나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이야기는 많이 들어서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상태에 만족했다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416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예약 및 문의전화 02- 543- 3669
마차진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금강산 콘도는 바로 앞에 섬도 있고 해변을 품은 모습인데 가격은 너무너무 착하다는 평일에는 5만 원대! 30평형 패밀리 룸이 이 가격이라는....
평소에는 정말 한적해서 다행인데 성수기 때는 엘리베이터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기가 힘들다는 후기가 정말 많았는데 정말 아무 날도 아닌 평일 주말에 오니 그런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어요. 오션뷰로 변경하면 무조건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데요, 요일 무관 2만 원이라고 해요 현장결제만 가능하고요. 인터넷가에서 무조건 오션뷰로 변경하는데 비용이 든다는 거.
금강산 콘도 내부
(패밀리룸)
방 2, 화 1,
마차진 해변 갈 때는 이 길밖에 없는지 모르겠는데 국도로 꼬불 꼬불 가는데... 엄청 무서웠음.....
서울에서 금요일 저녁 퇴근 후 출발했더니 5시간 걸렸다는....... 레트로 감성인 숙소는 사진으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 정말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더럽다는 느낌이 안 들고 깔끔하게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다른 것도 그런데 주변에 워낙 뭐가 없다 보니 필요하지 않은 지출을 거이 하지 않는 것도 큰 장점... 날씨가 그래도 좀 덜 추우면 모래 놀이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비바람이 불어서 못해서 너무 아쉬웠지만 여름에 오면 정말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그래도 건물 안에 커피도 팔고 매점도 있고 치킨도 있어서 즐길 수 있으니 너무 심심하지는 않았어요! 조식이 뷔페로 준비되지는 않는데 식당이 있어서 단품 메뉴를 구입해서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안 먹었지만 맛은 괜찮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던 것 같아요!
바로 앞섬 같은 곳은 개인 사유지니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해요! 주변의 주요 관광지들이 많이 있는데요
마차지해변은 도보 1분,
간성버스터미널 17분,
송지호철새관망타워 차량 22분,
오션뷰 아닌데도 바다가 충분히 보여서 만족스러웠던 고성 금강산 콘도, 생각보다 훨씬 ~ 북한과 가까워서 다음날은 통일 전망대도 다녀왔던. 일정. 아이들과 함께라면 , 특히 여름에 물놀이하기에는 정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내년에는 꼭 여름에 와서 물놀이 실컷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던 조용한 해변!